독일 헨켈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첨단 전자재료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사업장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얀 더크 아우리스 헨켈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헨켈코리아 송도 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 헨켈 본사가 100% 투자한 자회사인 헨켈코리아는 약 450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지상 2층·연면적 1만㎡ 규모의 사업장을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전기차·전자기기·전자재료 등에 필요한 고성능 접착제를 비롯해 반도체 패키징·전자부품·기기 어셈블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헨켈은 기존의 세제 사업에서 산업용 첨단재료로 사업영역을 확장, 세계 125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27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분기 전기차, ESS, 소형 등 배터리 사업 고른 성장 전망 삼성SDI는 2022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 494억 원, 영업이익 3,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분기 매출 4조 원 돌파는 최초이며, 영업이익도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862억 원(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1억 원(14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34억 원(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6억 원(21.3%) 증가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사업부별 영업 실적을 들여다보면 에너지 및 기타 부문의 매출은 3조 3,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0%,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8%, 전분기 대비 37.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자동차 전지는 고부가 제품인 Gen.5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판가 연동 등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ESS는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가정용과 UPS(무정전전원장치)용 등 고부가 제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I가 매출 13조 5,532억 원, 영업이익 1조 676억 원의 2021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며 매출 13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최초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조 2,584억 원(2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63억 원(59.0%) 증가했다. 삼성SDI는 2021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 3조 8,160억 원, 영업이익 2,6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46억 원(17.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95억 원(7.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762억 원(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1,078억 원(△28.9%) 감소했다. 2021년 4분기 사업부별 영업 실적을 살펴보면, 에너지 및 기타 매출은 3조 1,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전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40.4%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매출이 성장했고 흑자도 유지됐다. 자동차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도 불구하고 Gen.5(젠5